Stock Market/주린이 사전

채권에 대해서

sweetMint87 2020. 10. 4. 19:16

주식시장을 공부하다 보면 채권에 대해서 모르고 지나갈 수 없다.

보통 채권의 가격이 상승하면 이자는 내려가고 그에 따라서 성장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진다.

반면에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 이자는 상승하고, 가치주나 경기변동주들이 상승한다고 한다.

 

채권이 과연 뭘까?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 중앙 정부, 지방 정부, 공기업, 금융기관, 회사, 기타 법인들이 정책이나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자금을 빌리는 방식으로 정해진 기한이 되면 돌려주겠다는 채무증서 '라고 한다. 즉, 채권시장은 이 채무증서가 서로 거래되는 시장을 말하는 것이다.

 

보통 채권의 만기는 우량 회사채의 경우 5-10년, 국채는 10년 이상으로 발행된다고 한다. 

 

미국 정부의 채권을 보면, 주로 고정된 만기의 중장기국채를 발행을 한다. 미국 재무부의 장기국채는 만기가 10년을 초과하는 국채를 의미하고, 중기 국채의 만기는 2-10년까지로 나뉘어 있다. 보통 미국 채권시장이라고 하면 미국 재무부의 장기국채, 중기 국채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채권을 사는 입장에서 보면 제일 안전한것은 나라에서 발행한 국채일 것이다. 그리고 국채 중에서도 선진국 채권이 더 믿을만할 것이고, 선진국 채권들 중에서는 현재 미국이 비교적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아서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국채로 쏠리는 현상이 일어난다고 한다. 즉, 채권시장을 떠올렸을 때 대표적으로 미국 국채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 미국국채의 움직임을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

 

  • 경제가 좋을때 : 채권 가격 하락 -> 금리 상승 -> 가치주에 유리 & 달러 약세 
  • 경제가 안좋을때 : 채권 가격 상승 -> 금리 하락 -> 성장주에 유리 & 달러 강세

위와 같이 경제상황에 따라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같이 코로나로 인해 세계경제가 좋지 않은 경우는, 이미 과거 데이터를 봤을 때 코로나 이후로 채권 가격이 많이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 인베스팅닷컴

 

또한, 가치주 보다는 성장주에서 상승세가 높았고 달러도 초반에 강세를 보이다 현재는 많이 내려온 상태다.

아마 다시한번 연준의 경기부양책이 나오면 달러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 인베스팅닷컴

 

 

 

가끔 뉴스를 보다 보면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라는 제목을 볼 수 있다.

상식적으로는 장기채권의 금리가 더 높다. 돈이 오래 묶이는 만큼 그만큼의 수익률을 더 주는 것이다.

그러나 경기침체가 예상될 경우, 안정적인 수익을 찾아 움직이므로 장기채권에 수요가 많이 몰리게 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채권 가격은 상승하고 금리는 하락하게 된다.

이럴 때 원래는 더 높아야 했을 장기채권의 금리가 단기채권보다 더 하락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코로나가 잠잠해지기 전까지는 혼란스러운 시장이 계속될 것 같은데, 이 시기에 연준이 돈을 풀었을 때와 안 풀었을 때 돈이 어디로 흘러갈 것인지, 그리고 달러와 금이 어떻게 움직일지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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