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지수 선물

선물지수 포스팅을 하려고 보니 정작 지수 선물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다.

 

일단 내가 아는 선에서는 나스닥 지수 선물은 한국 주식시장을 예측하는데 밀접한 관련이 있다 라고만 알고 있었지, 도대체 어떠한 이유로 관련이 있는 건지, 정확히 어떤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모르는 상태였다.

 

게다가 글로벌 흐름에 따라 각 나라의 주식시장이 그 나라 상황에 따라서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서로서로 연관이 되어있기 때문에 더욱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

 

선물시장이란 뭘까?

 

[ 선물시장 Futures Market ]

 

- 통화, 채권, 주식 등과 같은 기초 금융 자산의 가치 변동에 의해 결정되는 금융상품.

- 종류에는 선물, 옵션, 스왑 등이 있다.

- 현재 현물 가격을 중심으로 미래 가격을 예측하여 거래한다.

 

---

 

 

용어 정의를 봐도 잘 와닿지 않는다. 그냥 이 정도로만 이해하고, 실제로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봤다.

 

인베스팅닷컴

 

미국 선물지수를 검색해보니, 위와 같은 자료를 볼 수 있다. 이 자료를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

 

 

실제로 나스닥 지수 선물은 현물시장(코스피, 코스닥)을 예측하는데 매우 요긴하게 쓰인다.

나스닥뿐만 아니라 다우존스, S&P 500, 러셀 2000 지수들도 현물시장을 예측하는데 함께 사용된다.

 

 

일단, 선물시장의 거래 시간은 시카고 기준 오전 8시 30분 - 오후 3시 15분 / 오후 3시 45분 - 다음날 오전 8시 15분 이렇게 두 타임으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 거의 24시간 거래 이루어짐 )

따라서, 이 선물지수들은 뉴욕 주식시장 마감 후 부터 다음날 개장 전까지의 이슈들을 반영하게 된다.

 

 

선물시장의 종가는 첫번째 타임의 종가에 결정된다. 나스닥 현물 거래시간은 뉴욕 기준 4시 마감이므로 정확히 따지면 선물시장이 15분 더 길다고 할 수 있다. ( 시카고 기준 오후 3시 15분 = 뉴욕 기준 4시 15분 )

 

 

예를 들어, 현물(뉴욕) 시장이 +1% 로 마감됐고 선물(시카고) 시장이 -2%로 종가가 결정됐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다음날 현물시장의 주가는 전날 장 마감 후의 사건들이 반영되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특히나 나스닥 선물시장은 거의 24시간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이고, 나스닥과 한국시장이 비슷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한국 장이 열리기 전에 나스닥 선물시장의 흐름을 참고해서 보면 그 날의 한국 증시의 흐름을 대략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자세히 파고들면 머리만 더 복잡해지니 그냥 이 정도로만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 미국 선물시장은 대략 24시간 돌아간다.

 

- 따라서 그때그때의 시장 상황이 반영된다.

 

- 한정적인 시간으로만 거래되는 현물시장은 현재까지의 모든 호재와 악재가 반영된 선물시장을 참고하여 그 날의 현물시장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다.